충청북도청명학생교육원(원장 유철)은 10일,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그리스 대표로 출연중인 안드레아스를 초청하여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과 ‘세계와 만나는 글로벌 멤버’라는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별수업은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중도입국자녀들로 구성된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안드레아스는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에게 그동안 한국어를 배우면서 겪었던 에피소드, 자신의 나라와 달리 특별했던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학생들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문화에 적응하려고 노력했던 점 등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훌륭한 글로벌 구성원이 되기 위한 방법들을 전달했다.
특별수업에 참가한 한 다문화예비학교 학생은 “TV쇼에서 본 유명한 사람을 실제 만나니 신기하고 나도 안드레아스 선생님처럼 한국에서 당당하게 생활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명학생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자신도 존중받는 글로벌 멤버로 성장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