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오는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살아있는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휴먼북(사람책)」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휴먼북』 도서관은 책이라는 물리적 형태의 정보제공 서비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사람 자체가 한 권의 책이 된다는 개념으로, 대화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이라 할 수 있다.
구는 현재까지 휴먼북 대상자 36명을 모집하였으며, 7월부터 12월까지 서구 관내 4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로 휴먼북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7월 일정은 ▴16일 10시~11시 이복용(자연과 사주 대표) ▴21일 10시~11시 박범태(통기타 가수) ▴22일 11시~12시 여규용(글벗문학회 회장) ▴23일 10시~11시 김정미(캘리그라피스트) ▴23일 10시30분~11시30분 우석자(한밭대 세계문화기행 교수 ▴24일 14시~15시 김방현(중앙일보 대전 총국장) ▴30일 10시30분~11시30분 장석근(SG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7명의 휴먼북(사람책)이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휴먼북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인생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삶이 더욱 풍성해지는 좋은 프로그램이니 많은 지역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7월 9일부터 행사 전까지 전화, 방문 또는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갈마도서관(☎533-4283), 가수원도서관(☎543-0051), 둔산도서관(☎471-2572)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