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에서 바이오기업 재직자들과 취업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통해 바이오인재양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충북산학융합본부가 일하면서 공부도 함께 하는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모집에 나서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부처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일합습병행제 정착을 위해 충북산학융합본부는 오송을 비롯해 오창산단과 청주산단은 물론 충북권내 입주한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기업 참여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에게는 기업현장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을 지원하고, 이에 따른 교육훈련비, 그램 구축비, 전담인력 수당, 훈련비 등 제반비용을 지원한다.
참여자격 기업도 전과달리 대폭 완화돼 상주재직자 5인이상 기업으로 2년 이내 채용된 재직자와 신규 채용자 모두 해당이 되며 기업의 신용등급 기준도 없어져 참여기회가 대폭 넓어졌다.
참여기업은 1인 기준으로 일년 평균 1,900여만원 안팍의 각종 수당이 지급될 뿐 아니라 병역특례지정업체로 우선 선정되며 조달청 입찰과정에서 가점을 받는 등 각종 혜택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충북산학융합본부 참여기업으로서 본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잇점이 주어져 성장하는 바이오기업들에게는 재정적인 도움은 물론 재직자교육을 정부지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바이오기업에 취업장려와 재직자에 대한 전문교육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를 바이오기업에 국한해 오송에 위치한 충북산학융합본부가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지정받아 바이오인재양성센터로 자리잡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충북산학융합본부 관계자는 “현재 많은 기업들이 일학습병행제가 주는 잇점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면서 “처음 시행했던 기준도 많이 완화된 만큼 훌륭한 아이템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바이오기업으로서는 여러 가지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충북권내 바이오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말까지 충북산학융합본부 043-220-10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