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요리솜씨 발표회, 예절교육 등 멘토링제 운영성과 높아
농촌거주 다문화 여성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지원을 위해 생활개선회 충주시연합회가 운영하고 있는 ‘생활개선회ㆍ다문화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이 주위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지난 5월 27일 다문화 여성회원과 생활개선회 임원 31명이 멘토ㆍ멘티 결연을 맺은 이래, 6월에는 천연염색 체험과 한국문화 예절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9일에는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다문화 여성들이 자국의 전통요리를 직접 만들어 선보인 ‘다문화 요리 솜씨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베트남, 일본, 중국, 네팔 음식 등 총 6종의 요리를 선보여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타국의 음식과 식사문화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생활개선회는 다문화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한국문화 예절교육, 한국 전통요리 교육, 천연염색 체험, 다문화 요리솜씨 발표회 등을 앞으로 각각 2회 정도 더 추진할 계획이다.
9월에는 괴산유기농엑스포 견학 등 현지체험을 통해 멘토ㆍ멘티 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박인자 생활개선회장은 “다문화 여성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가정을 잘 가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단위 멘토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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