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드림스타트 가족 운동회가 11일(토) 오전 10시 장항읍 송림 청소년수련관 서천마루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부모와 아동간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준비되었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가족명랑운동회와 화합대동놀이로 이어졌으며 특히, 2부에는 가족 및 개인별로 소망메시지를 작성하여 한 가족이라는 공동체 의식과 참여자의 희망, 기대를 공유하면서 하늘에 소망풍선을 띄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운동회에 참여한 한 부모님은 “가족이 함께 모여 웃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행복했고, 게임 참여를 통해 화합하며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며 “이번 행사가 가족간 서로 유대를 강화하고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에서 행복한 아이가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드림 꿈나무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1년 7월부터 설치,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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