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식중독예방 및 개인위생관리를 내용으로 한 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쿡! 쿡! 쿠킹마마의 요리교실』이란 제목으로 집단급식소로 신고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만 5세 이상 어린이와 가족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2회, 오후 1회에 걸쳐 공연한다.

뮤지컬 내용은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및 불량식품 먹지 않기 등 가족 내에서 요리를 만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안전 문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율동과 노래로 공연하며, 어렸을 때부터 음식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공연의 목적이다.

구 관계자는 “경쾌한 율동과 노래가 가미된 뮤지컬 공연이 어린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도 식중독 및 감염병 등 질병이 예방되는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꼭 인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는 어린이 식생활 개선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2008년 어린이 인형극을 시작으로 뮤지컬 공연과 교차해 그동안 35회 17,500명이 관람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