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로 귀농의 꿈을 이루다
방울토마토로 귀농의 꿈을 이루다
  • 임화신 기자
  • 승인 2015.07.15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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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면 소로리 김성시(37세), 김종시(35세)농가

도시에서 회사생활을 하다가 귀농하여 4~5년이 흐르며 수많은 우여곡절끝에 이제는 어엿한 원예작물 농가로 자리 잡아 옥산면 방울토마토연구회 회원으로 등록 옥산지역 특산품인 청원생명 방울토마토를 생상하고 있는 농가가 있어귀농, 귀촌 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처음 동생인 김종시씨가 먼저 귀농을 결심하고 지금 운영하고 있는 방울토마토을 시작하게 되었다

귀촌 1~2년차에는 작물에대한 지식이 없어서 청주시농업기술센터를 내 집처럼 방문하여 자문도 구하고, 인근 지역 농가를 아침저녁으로 들여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고생도 많이 하고 실패도 많이 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4년전에 형 김성시(37세)씨가 동생이 운영하고 있는 비닐하우스로 귀농하게 되었다.

 

청주시 옥산면 소로리로 귀농한지 벌써 5년이 흘렀다는 김성시, 종시형제 올해는 어느해 보다 수확량이 많아 소득 또한 전년보다 많다고 한다 하지만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닌 농촌의 일손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한다.

 

처음 이곳 옥산 소로리 고향으로 들어와 부모님과 함께 일하였지만 소득도 없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첫해 들어와서 일할때는 벼농사를 1.0ha을 하였고 청주역지역 인근 친구들과 시설채소농가들이 토마토재배를 하여 소득면에서 벼농사 보다 높다는 것을 느끼고 교육과 병행한 현장실습을 통하여 지금에 하고있는 토마토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비닐하우스 5동 (1동당/595㎡)을 시작 지금에 방울토마토 11동, 완숙토마토 6동으로 2기작을 재배하고 있으며 김씨 형제가 지금 생산하고 있는 방울토마토 1동당 2.5톤(7,500천원), 완숙토마토 1동당 5톤(5,000천원)을 생산 생협과 일반 가공공장으로 일괄납품하고 있다.

 

김씨 형제의 말이다 『저희가 생산한 농산물은 확신을 갖고 우리가 판매하겠다는 그런 마음과』, 『제대로 된 물건만 팔겠다는 그런 자세와 마음가짐이 있다』면 누구나 귀농하여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고 한다.

 

또한 농산물을 생산하기전에 유통구조가 확립되지 않으면 어렵고 힘들다고 한다.

귀농을 할 경우 인근지역에서 많이 하는 농산물을 재배하는 것도 하나의 성공비결이다.

 

- 귀농인 틈새작목지원...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귀농인들에게 틈새작목 육성차원에서 10농가에 개소당 1천만원씩 지원, 귀농자들이 빨리 농촌에 적응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김성시농가에는 기존하우스에서 관비제어시스템을 투입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 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기존 하우스 관수시설에서 디지털에 의한 쉽고 편리한 프로그램으로 자동화 시설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 주 1회 수령 지금하고 있는 농장에 관주하고 있으며 전보다 생육상태와 농산물의 질이 더 좋아 졌다고 한다.

 

- 귀농하기전 철저히 주비가 성공을 좌우한다.
김씨 형제는 귀농준비를 하기 전에 농업에 대한 사이버 교육과 귀농에 대학 정확한 정보 등을 수집하면서 준비를 하였지만 어려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고 한다.


처음 동생이 먼저 하였지만 귀농을 결심한 뒤 동생이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에 주변에 같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찾아다니며 내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노력을 많이 하였다한다. 귀농하여 내가 모르는 것은 창피한일이 아니다.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 더 힘들고 고생이며 농촌에 적응기간이 더 길어질 뿐이라고 한다.

 

그 결과 동생의 노력으로 2년뒤 형인(김성시) 제가 들어 와서는 동생과 협의하여 작목을 선택하고 실패 요인을 줄려 갈수 있었다고 한다.


- 귀농 하면 ‘얻은 것과 잃은 것’이 있다고 한다. 
김 씨 형제가 귀농하여 얻은 것으로 마을에 젊은 청년들이 없었는데 마을사람들이 반기고 있고, 또 빠르게 돌아가는 도심에서 농촌에 들어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된 점 이라고 한다.

 

농업도 벤처라 생각 한다. 농민도 열심히 일하고 가꾸면 잘살 수 있다는 자신감과 농촌에서 나오는 농산물이 생물이다 보니 작물이 생산될때는 옆에서 붙어 있어야하기 때문에 도시에 살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볼수도 없고 친구들과 멀어지는 느낌도 든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도시보다는 현재 살고 있는 농촌이 생활하는데 더 좋다고 말했다.


- 김씨 형제가 귀농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말이….  
귀농하여 농촌에 너무 많이 투자(농토)하지 말 것. 왜 농업에 정착하여 소득이 보장 되기전에 투자를 많이 하게되면 소득과 지출면에서 지출이 더 많다고 한다. 그러기 때문에 실패하여 도시로 유턴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고 조언도 한다.

 

-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 김정형팀장의 말이다...

도시에서만 살다가 귀농을 해서 생소한 농사를 짓는 것은 큰 모험이다.

귀농을 하여 성공한 사례만 보지 말고, 그리고 선 뜻 귀농을 결정하지 말고, 귀농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귀농과 귀촌을 구분지어 먼저 귀촌생활을 먼저 시작해 보라고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김정형 팀장은 말하고 있다.

 

또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말농장을 통해 농사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따져 보라고도 한다. 그리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있는 귀농,귀촌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하면 답을 찾을수 있다고 전한다.

 

귀농, 귀촌 그야말로 준비된 자만이 성공한다며 귀농인들 간에 교류를 자주 갖고 의지할 인맥구축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물론 취미활동을 곁들이면 더 좋다. 그는 농민들에게 가장 어려운 과제로 농산물유통을 꼽았다.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 생산한 농산물은 내가 판매하여야 하고, 질 좋은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망만 확보 된다면 최고의 가격 또한 보장된다고 한다.

이제 농사만 잘 지어서는 안 되며 판매도 잘해야 살 수 있으며 앞으로는 SNS를 통한 마케팅을 적극 활용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을 담당은 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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