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숲 활용교육 교원 연찬회를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천제일고등학교와 충북산림환경연구소에서 초·중·고 교원 25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숲 조성을 통한 친자연적인 학습 공간 제공과 학교 숲 활용 교육의 마인드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이광희 의원의 ‘숲을 활용한 감성교육을 위해 나무이야기’ 특강을 시작으로 여우숲학교 김용규 강사의 ‘숲에게 자연교육의 길을 묻다’, 서남대 김성호 교수의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특강 등의 생명 이해교육과 체험프로그램, 관찰, 놀이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숲 조성으로 자연생태의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겐 생명존중의 인식과 교사에겐 자연친화적인 교육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학교 숲 조성 학교로 청주 25교, 제천 8교, 충주 10교, 보은 2교, 옥천 2교, 영동 5교, 진천 8교, 괴산증평 7교, 음성 10교, 단양 2교 총 79교가 완료되었고 2016년도에는 지자체와 연계한 명상의 숲 조성사업으로 4개 학교가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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