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올해에도 교육부 주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행복학습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천군 행복학습센터는 지역 주민의 활발한 참여와 관심에 힘입어, 8월부터는 거점 행복학습센터를 비롯한 총 6개소 22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장항읍 ‘내 마음속 오늘의 날씨 미술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한산면·판교면·문산면에서 행복학습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 문을 연 비인면 행복학습센터에서는 ‘어르신 건강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강정 만들기, 생활목공예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거점 행복학습센터에서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생활영어교육 ‘원어민영어회화’ 과정 ▲분노를 분석·통제할 수 있는 ‘분노조절 지도사’ 양성과정 ▲전통자수 체험학습을 도울 수 있는 ‘전통자수’ 직업인 양성과정 수강생을 15일부터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8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5개월 동안 운영되며,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사항은 서천군 종합교육센터 홈페이지(http://life.seocheon.go.kr/) 및 서천군청 평생교육팀(☎ 041-953-8590)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평생학습기관인 각 읍·면의 ‘행복학습센터’에서 마을에 필요한 학습을 주민 스스로 만들고 운영하여 마을발전과 평생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