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금 1,동 2 석권
갈마중학교(교장 방진성)씨름부는 제6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7월 7일(화) 부터 7월 13일(월) 까지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경기가 열렸으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씨름선수가 모두 출전하여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중학부 역사급(90Kg이하)에 참가한 갈마중학교 씨름부의 정태환(3학년) 선수는 결승에서 류지혁(대구 영신중) 선수를 배지기와 엉덩 배지기로 가볍게 눌러 영광스런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안진우(3학년) 선수와 이민우(1학년) 선수도 당당히 3위에 입상하였다. 특히 이민우 선수는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2, 3학년 학생들을 계속 눌러 4강에 들어가는 등 기염을 토하였다.
갈마중 씨름부는 참가한 5명의 선수 모두 8강에 오르며 전국 중학교 씨름의 최강자로 부상하였다.
갈마중학교 씨름 감독인 박영기 교사는 “타시도에 비해 선수가 턱없이 부족한 갈마중학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훈련에 매진하여 이번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 갈마중학교 씨름부의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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