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용)은 2014학년도부터 교과교육연구회 운영 방법을 개선, 새롭게 운영하여 교실 수업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교육청 주도라는 한계점을 개선하고 교사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2014학년도 교과교육연구회 방향을 〔다 함께 만들어 가는 연구회〕로 정하고, 회원들을 공모하여 현재 216명의 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동부 교과교육연구회는 중심 아젠다를 「수업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 여기 다 모이다」로 설정하고, 교과중심 4개의 연구회(국어, 사회, 수학, 과학)와 정책중심 3개의 연구회(특수교육, 좋은수업나누기, 창의․인성)로 나누어 운영하였다.
지난 4월 7일 국어과 연구회를 시작으로 힘찬 첫걸음을 내딛은 7개의 연구회는 그동안 총 20여회의 공동 연수와 10회의 워크숍, 수업공개를 진행했다.
동부 교과교육연구회는 각 연구회별로 특징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더욱 교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국어과는 수업계획, 실행, 결과를 모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공개하는 「함께 만들어 가는 수업」을, 사회과는 「우리 역사 바로알기」를, 수학과는 「수학과 핵심성취기준 꿰뜷기」를, 과학과는 「과학과 탐구대회, 한눈에 살펴보기」를, 특수교육은 「뉴스포츠, 특수학급학생들에게 적용하기」를, 좋은수업나누기는 「배움과 나눔 중심 수업읽기」등을 적용하여 차별화된 연구회를 운영했다.
이러한 동부교육지원청의 노력은 216명 회원들 전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향후 연구회별로 활동한 성과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정태 초등교육과장은 “동부 초등 교과교육연구회 운영이 교원들의 자발적이고 활발한 연구 풍토를 조성하고,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보 교환의 장이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교원의 교과교육 전문성을 더욱신장시켜 교실 수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