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사업인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인문학과 달콤한 썸타기’라는 큰 주제를 갖고 6차례에 걸쳐 유명인사의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하늘보며 썸타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2차 프로그램은 오는 18일(토) 10시에 도서관 강당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이명현 강사의 ‘외계생명체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명현 강사는 세티 SETI 연구소 한국책임자이자 과학저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저서로는‘이명현의 별헤는 밤’,‘과학하고 앉아있네’,‘빅히스토리 우주편’이 있다.
강연이 끝나면 미리 신청 받은 탐방신청자 38명과 함께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학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외계 생명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과학이 어렵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과학과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과학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부터 9월까지는 메르스 확산 위험으로 미뤄진 1차 프로그램 ‘숲에서 썸타기’와 3차 프로그램 ‘고궁에서 썸타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숲에서 썸타기’는 김용규 강사가 9월 5일(토) 10시에 시민 95명을 대상으로 “숲에게 길을 묻다”라는 강연을 진행하며 9월 9일(수)에는 강연에 참석한 수강자 36명과 함께 괴산 여우 숲을 탐방한다.
‘고궁에서 썸타기’는 안창모 강사가 강연은 8월 22일(토) 10시에 ‘대한제국의 황궁 덕수궁과 정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9월 18일(금)에는 덕수궁을 탐방한다.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탐방은 강연참가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나 전화(☎201-420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