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16일 오후 3시 대치면 개곡리 지천 일원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지천내수면어업계 및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계를 보호하고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을 위한 다슬기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방류된 다슬기 180만여 패는 사전 질병검사를 거친 건강한 수산종묘로 생태계 수산자원 증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천바닥의 유기물과 폐사체를 제거하는 역할을 해 자연적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보호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 이석화 군수는 “점차 사라져가는 토속어종을 보호·육성해 미래의 어족자원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의 청정 이미지 제고 및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내수면 수산자원뿐만 아니라 레저자원 확보의 가치도 지닌 만큼 방류된 치어가 불법 포획되지 않도록 내수면 자원에 대한 보전의식을 확산시켜 지속적인 수산자원의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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