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주민복지 서비스 체감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먹거리 행복나눔 운동이 소외계층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홀로 사는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저소득층의 식사 해결을 돕기 위해 지역봉사 프로그램 일환으로‘먹거리 행복나눔’운동을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에 60여 곳의 관내 학교,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2,200만원 상당의 식품, 반찬, 외식권 등 무상 지원해 저소득층 172가구에 전달했다.
이 운동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 행복이 배가되는 지역의 행복나눔 문화를 정착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 할머니(87, 양강면 양정리)는“몸이 불편해 식사해결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매주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지원받아 식사가 해결되니, 건강도 따라 좋아지는거 같다”며 음식점과 배달해주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더 발굴하고 먹거리를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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