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불당동, 경로당에 도서관 책 배달 어르신들 여가문화 개선 기대
천안시 불당동은 어르신들의 새로운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 특수시책으로 ‘책 읽는 경로당’사업을 추진한다.
책 읽는 경로당 사업은 주민센터 직원들이 경로당에 도서관의 책을 대출하여 배달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당동 관내에는 8곳의 경로당이 있으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필요한 도서를 동 주민센터에 알려주면 직원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여 경로당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8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불당동은 책읽는 경로당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지난 16일 경로당 노인회장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새롭게 추진하는 ‘책 읽는 경로당’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경로당 회장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추진과 관련, 어르신들의 독서를 돕기 위해 안경점을 운영하는 김학도 주민자치위원이 경로당에 돋보기를 기증하기로 했다.
정원섭 불당동 노인회 분회장(72세)은 “경로당의 어른들을 위해 좋은 시책을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태 동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특수시책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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