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환경정비 및 구제역 발생예방 특별방역 교육 실시
충주시가 축산농가 환경정비 및 구제역 발생예방 특별방역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하절기 구제역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축사 및 주변 환경정비를 통한 오염원 제거가 필요하다고 보고, 관내 우제류 가축 사육농가(소, 사슴, 염소, 돼지)에 축사 내·외부(퇴비사) 청소 및 소독을 실시토록 주문했다.
또한 축사주변 제초작업, 사료통·액비저장조 주변 청소, 소독실시 장비 정상작동 여부를 지도·점검하는 등 축사 환경정비를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호암예술관에서 우제류 사육농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구제역 발생예방 특별교육을 갖는다.
충북 축산위생연구소 황은주 방역과장을 초빙하여 가축질병 발생예방 방안 및 구제역 백신 접종·소독실시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후에는 구제역 방역대책에 대한 농가의 의견 수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심용규 충주시 가축방역팀장은 “이번 교육은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높이고 구제역 재발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제류 사육농가의 적극적인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지역에는 1,348호에서 우제류 가축 105,116두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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