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추억이 열린‘주저리 감’으로 홍보 나서 ․ ․
충북 영동, 추억이 열린‘주저리 감’으로 홍보 나서 ․ ․
  • OTN뉴스
  • 승인 2014.11.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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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감, 까치 석채화와 만나 옛 추억을 떠올리다

▲ 영동 주저리감 홍보

감고을 충북 영동군이 옛 추억이 열린‘주저리 감’을 작품화해 감의 고장 영동을 알리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군은 고향 땅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을 나누고 감의 고장 영동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주저리 감’300개를 만들어 언론사, 중앙부처와 관내 관공서 민원실에 배부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부처 한 관계자는“어렸을 때 방 한구석에 탐스럽게 익어가는 주저리 감이 생각난다”며“바쁜 일상속에서 감을 볼때마다 아름다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마음이 한결 여유러워 진다”고 말했다.

‘주저리 감’은 예부터 내려온 길조(吉鳥)의 상징인 까치가 감을 조아먹는 모습을 나무판에 돌가루를 뿌려 그린 그림에다가 감이 매달린 나무 가지를 한데 묶어 제작했다.

주저리 감은 영동군감연구회(회장 김유경 57)에서 생산한 둥시로 떫은 맛이 강하나 어느 정도 무르익을 때 홍시로 먹으면 어릴적 아버지가 담벼락에서 장대로 따줘서 먹었던 달콤한 맛을 볼 수 있다.

감을 따먹은 후에는 세계적인 석채화가 김기철 화백이 그린 석채화를 감상할 수 있어 수확의 계절인 가을의 풍요로움과 넉넉함도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홍보하기 위해 ‘주저리 감’을 제작했으며,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듯이 영동의 좋은 이미지도 오래도록 간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130km의 도로변에 1만 5690여 그루의 감나무 가로수가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용두공원 도로변에는 감나무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오고가는 이들의 마을을 더욱 풍요롭게 채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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