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소장 노용호) 지역보건팀은 20일(월)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신바람대학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했다.
요즘같이 30℃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엔 건강 취약계층인 65세이상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폭염 노출시 현기증, 두통, 권태감, 근육경련, 피로감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폭염에 장기노출 될 경우 심하면 어지러움, 오심, 탈수, 의식저하 같은 증상의 열사병이나 일사병이 어르신들의 경우 젊은 사람들보다 더 많이 발생 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어르신을 그늘로 옮기고 체온을 내리도록 하며 119에 신고하여야 한다.
이번 폭염대비 건강관리 교육에서는 평상시 어르신들이 쉽게 시행할 수 있는 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를 홍보하였다. 첫째, 물을 자주 마셔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하며, 둘째,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햇볕을 차단하는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하여 시원하게 지내도록 하고, 셋째,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는 가급적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폭염대비 건강 수칙이 인쇄된 부채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이해와 호응도를 높였다.
한편 상당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이나 복지관에서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추진중이며, 교육이 필요한 기관에서는 보건소로 문의(☏201-3164)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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