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시장이 본격적인 장마철과 혹서기를 앞두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20일 갈산동 181-2 일원의 ‘베니키아호텔 서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성실시공을 당부했다.
이곳은 지난해 3월 첫 삽을 뜬 후 사업주의 사정으로 공사가 잠시 중단되었다가 올해 2월 규모와 시설을 보강해 공사가 재개되었다.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로 200여개의 객실과 연회장, 국제회의장 등 부대시설을 갖춘 서산 최초의 특급호텔은 이르면 내년 연말께 문을 열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내년이면 한-중 최단 뱃길이 열려 많은 요우커(遊客)들이 대산항을 통해 우리시로 들어오게 될 것”이라며 “최근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호재까지 겹치면서 호텔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준공을 앞두고 있는 희망공원 자연장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친환경 장사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산시 인지면 산동리 574-19 일원 10만여㎡에 조성된 희망공원은 매장묘지와 봉안평장이 포화상태에 달아, 서산시는 지난 2013년부터 2만8천여㎡규모의 자연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시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는 지론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며 “피서철을 앞두고 주요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등을 찾아 꼼꼼하게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 안전사고 없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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