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9,300만 원을 투입해 3회에 걸쳐 561ha면적 방제
청주시가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 병해충 방제에 한창이다.
청주시는 다음 달까지 3억9,300만 원을 투입해 3회에 걸쳐 친환경 벼 재배지역 561ha 면적에 대한 병해충 방제를 추진한다.
올해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의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병해충 확산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시는 친환경 유기농 자재만 사용하는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친환경 농가의 경영비 절감은 물론 도열병 예방, 도복경감, 살충 등의 효과로 고품질 친환경 쌀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방제기는 보통 방제 거리가 100m 정도로 트럭에 탑재해 농로에서 살포할 수 있어 1일 최대 50ha의 대규모 면적 방제가 가능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역방제는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일손부족 해결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인증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방제는 6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1차 방제를 하고 이번 2차 방제는 7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이며 3차방제는 8월 5일부터 8월 20일까지 지역 여건에 맞게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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