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코스 및 콘텐츠 개발, 각 코스별 프로그램과 인프라 정비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두루누비'(korea Mobility)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최근 두루누비 시범사업 공모에 대한 사업계획서 서류 평가 및 걷기여행길, 자전거길, 조정체험 등 현장 평가를 거쳐 전국 3개 시·군(충북 충주시, 전남 곡성군, 강원 춘천시)을 최종 선정됐다.
'두루누비'는 걷기여행길을 중심으로 자전거길, 카약·카누, 레일바이크 등 선형관광자원과 캠핑과 같은 레저관광활동 및 숙박, 장비 대여, 대중교통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레저 정보 플랫폼이다.
평가위원들은 충주시의 걷기여행길, 자전거길, 조정체험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연계성, 관광객 이동성, 자원 매력성, 관광인프라 현황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총사업비는 10억원으로 선정된 3개 지자체에 다양한 형태로 집행될 계획이다.
박광호 충주시 관광기획팀장은 “두루누비 사업을 통해 2017년까지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핵심 코스 구상 및 콘텐츠 개발, 각 코스별 프로그램과 인프라 정비 등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구축할 계획”이라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품격 높은 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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