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까지 식품제조·가공 업소 50곳 특별 점검
청주시는 최근 김장철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해 5곳을 적발했다.
김장 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된 이번 점검은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김치류, 고춧가루 등 식품제조·가공 업소 5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식품의 제조·가공 기준 위반 2곳 △영업등록 변경신고 위반 1곳 △표시기준 위반 1곳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곳 등 모두 5개 업체가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했으나 부적합 우려가 있는 제품은 수거하여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되면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식품의 상태 및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식품을 구매하여 주시고 부정·불량식품 판매 행위를 목격한 때에는 국번 없이 1399나 청주시청 위생정책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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