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원선택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하여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들을 제시했다.
첫째, 교습비와 강사 게시표의 게시 내용을 살펴보아야 한다. 교습비 초과징수 등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강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둘째, 교습비 환불 기준 확인이다. 수강기간 중 불가피한 사유로 강의를 듣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 대비해 교습비 환불 기준 대한 충분한 사전설명을 들어두어야 한다.
셋째, 수강생 안전보험 가입 여부 확인이다. 안전보험에 가입된 학원의 경우 학원 내외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 받을 수 있다.
넷째, 강사 등록 여부도 중요한 확인사항이다. 성범죄자 및 아동학대자는 아동·청소년 관련대상 교육시설 등에 취업이 제한되어 있어 교육청에서는 강사 등록 시 성범죄경력조회 및 아동학대전력조회 회신서를 받아 처리하고 있어 학부모들은 스마트폰 전국학원정보앱을 통해 교육청에 등록된 강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학원의 허위·과장 광고 등에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학원의 경우 전체 학원의 실적을 마치 자기 학원만의 실적인 것처럼 광고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 지도담당은 “여름방학 학원 선택은 학생들에게 지난 학기의 부족한 사항을 보충하고 학습할 기회를 얻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위에서 열거한 다섯가지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고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학원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