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감 좋은 신품종 찰옥수수 개발
식감 좋은 신품종 찰옥수수 개발
  • 임화신 기자
  • 승인 2015.07.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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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도내 농가 국지적 보급될 전망

충청북도농산사업소는 찰옥수수 교잡종 육종포장에서 전국 최고의 충북 신품종 찰옥수수 육성을 위한 교잡종 현장 선발·평가회를 7월 23일(목)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양섭 도 산업경제위원장,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하여 시군 관련 공무원, 재배농업인, 유통관계자, 소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선발하는 교잡종은 지난해 생산한 4,753개 교배조합 중 특성이 가장 우수한 604개 조합을 선정하여 올해 포장 시험재배를 했으며, 이 중에서 최고점수로 평가되는 1개 조합을 충북 찰옥수수 신품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평가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옥수수 재배경력 20년 이상, 유통관계자, 소비자 등 전문평가단을 50명으로 구성하여 식물형태, 이삭의 상품성, 껍질의 저작감 등 현장 및 식미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 최다득표 1개 품종을 선발했다.

 

이날 선정된 교잡종은 기존 품종이 비해 알이 크고 껍질이 얇으며 이삭의 줄 수가 더 많아 상품성이 높고 병해충에 강해 재배농업인 및 소비자가 선호하여 농가소득에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충북도는 오늘 선발된 교잡종에 대해 8월중으로 계통명을 부여하는 한편, ‘16년부터 증식포(원종)을 생산하고 2년간 지역적응시험(’17~18)을 거쳐 ‘18년도에는 농가실증 시험 및 도내 농가에 국지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2014년도 기준 충북의 옥수수 재배면적(3,757ha)은 전국 2위, 생산량은 29,568톤으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신품종 찰옥수수가 개발․보급된다면 이보다 더 증가할 전망이다.

 

앞으로 고유품종이 개발될 경우, 일차적으로 도내 농민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며, 도 자체 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 최고의 수익사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기존 대학찰옥수수를 대체 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충북 신품종 찰옥수수 보급, 명품브랜드로 육성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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