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지난 22일 거동불편자 및 노약자 등 중증환자가 주로 생활하고 있는 태안노인요양병원의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7월 한달동안 관내에 자력대피가 곤란한 환자가 입원해 있고 종사자 다수가 여성간호조무사이며 영세시설의 경우 야간에 수용인원 대비 관리인원이 부족해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피 및 초동조치 곤란으로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실시된다.
이로 인해 소방관서에서는 ▲자위소방대원의 신속한 상황전파 및 119 신고 ▲중증환자에 대한 피난대피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소화 등에 중점을 두고 관계자 중심의 현장적응훈련으로 실시함으로써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영만 현장대응단장은“요양시설은 관계자의 초기조치 곤란과 인명구조의 어려움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유사시를 대비한 관계자 중심의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의식 정착을 유도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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