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박람회 공동 개최 등 8개항 협의
천안시와 아산시는 매년 각각 개최하던 일자리 박람회를 공동개최하기로 했다. 지리적으로 구인업체와 구직자가 상호 공존해 있는 양 도시가 공동 개최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구인 기업체와 구직자들에게는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24일 온양민속박물관에서 2015년 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이하 행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합의했다.
또한 이날 행정협의회에서는 △KTX 역사내 공동홍보관 운영 △시티투어 상품 공동개발·운영 △로컬푸드 판매장 사용상호 협력 △천안·아산 시립도서관 공동 활용 △시립예술단 상호 방문 공연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추진 △광덕산 정상 화합상징 조형물 설치 등 양 도시간 상생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안건들이 합의됐다.
한편, 이날 행정협의회는 2015년도 회장인 복기왕 아산시장과 구본영 천안시장, 양 도시의 국장급 공무원 총 14명이 참석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오늘 협의회가 “천안과 아산 시민의 생활편익을 증진하고 구체화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번에 합의된 8건의 안건들은 하나의 생활권인 양 도시가 상생 발전을 위해 한 발 더 전진한 쾌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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