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책사업으로 24주이내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논산시 보건소(소장 이승선)는 영유아기 급성위장관염 주원인인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 장염 예방을 위해 올해 특수시책으로 8월 3일부터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로타바이러스는 로타바이러스성 장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영유아나 아동에서 콧물, 기침 등 감기증세가 먼저 나타나고 구토와 발열을 동반한 물설사를 일으키며, 오염된 음료수나 음식 또는 손을 통해 입과 대변 접촉으로 전염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다자녀 세대 및 다문화가정의 24주 이내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또는 건강보험증을, 다자녀세대(셋째아이부터 혜택)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로타릭스와 로타텍 2종류로 로타릭스는 2회, 로타텍은 3회에 걸쳐 경구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성 장염은 근본적으로 완치할 수 있는 약이 없어 예방접종이 필수이며 구토와 설사를 많이 할 경우 탈수증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구토와 설사가 심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