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불량 시설의 재난발생 방지를 위한 근원적 해소 대책을 마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재난 위험이 높은 노후 불량 시설의 재난발생 방지를 위한 근원적 해소 대책을 마련하고자 오는 14일까지 특정관리대상시설 등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특정관리대상시설은 일정 기준 이상의 교량, 터널, 육교 등의 시설물과 지방공공청사, 아파트, 연립주택, 판매시설 등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여 안전등급평가에 따라 A~E 등급으로 구분하며, D‧E 등급은 주요 부재의 노후화로 안전성에 위험이 있는 상태로 재난위험시설로 관리하게 된다.
현재 부여군 특정관리대상시설은 시설물 80개소, 건축물 154개소 등 234개소로, 하반기 안전점검과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30일 실시된 하반기 안전점검에는 각 해당분야별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하여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이번 일제조사 결과는 D‧E 등급에 해당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며,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시 재난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제한 및 사용금지 등 안전조치하고 재난위험시설로 고시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특정관리대상시설은 사고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일제조사시 안전대책 미흡으로 발생하는 재난이 없도록 안전점검을 강화해 재난없는 안전한 부여군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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