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갑작스런 심정지로 인해 죽음의 위기에서 심폐소생술 등으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의무소방원, 그리고 일반인들이 하트세이버의 영예를 안았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금산소방서에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구급대원이나 일반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금산소방서는 24일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 최호석(지방소방장, 2급응급구조사), 손정의(지방소방사, 1급응급구조사), 의무소방원 배준호(상방), 일반인 민옥희(50세), 유제분(50세)씨 등 5명에게 하트세이버 배지와 증서를 수여했다.
구급대원, 의무소방원, 일반인이 혼연일체가 돼 지난 6월 22일 금산군 추부면 신평리 신평농공단지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안모씨(61세)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로써 전기충격 등을 시행해 귀중한 생명을 지지켜냈다.
조영학 금산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는 현장 응급의료 활동 중 귀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과 일반인 등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인증서로 전 소방공무원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현장활동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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