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통합 이후 추진한 제2매립장 입지후보지 공개모집 결과 1차 ~ 2차에 이어 3차에서도 후보지 신청지역이 없어 2014년 11월 5일부터 12월 24일까지 50일간 제2매립장 입지후보지 제4차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제4차 공개모집은 입지조건, 주변지역 지원 기준 등은 동일하나 응모자격은 1차 ~ 3차의 자격조건과 달리 신청 후보지 입지지역 마을[법정동(리)] 주민등록상 세대주의 70% 이상 동의와 후보지 토지소유자의 50% 이상 매각 동의를 얻어 개인, 단체, 문중대표, 마을대표 등이 신청 가능하도록 자격조건을 완화하여 변경한다.
청주시가 응모자격을 변경한 사유는 신청 후보지 부지 경계에서 2km 이내에 거주하는 세대주 70% 이상의 동의와 후보지 토지소유자의 70% 이상 매각 동의를 얻는 것은 1차 ~ 3차 공모결과 사실상 어려움이 있으므로 결정된 사항이다.
입지후보지는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 주민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공개모집 단계에서 부지 경계에서 2km이내의 범위를 명확히 결정할 수 없고세대주 70% 이상 동의는 자격조건이 과하다고 검토되어 결정된 사항이다.
시 관계자는 “3차례 공모에 신청지역이 없었지만 응모자격 조건 완화를 통하여 공개모집을 하면 몇몇 지역에서 신청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제2매립장은 입지후보지 4차 공개모집 후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타당성 조사 등을 실시하고, 입지가 결정되면 2016년까지 법적절차, 실시설계 등을 마무리하여, 2019년 말까지 공사를 완공하고 2020년 1월부터 사용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