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변호사회, 무료법률상담까지 병행해 큰 호응
청주시 흥덕보건소와 의약단체는 메르스 여파가 일단락됨에 따라 농촌 지역에 대한 합동순회진료를 재개했다.
흥덕보건소는 25일(토) 오후 2시부터 청주시 의약단체와 함께 옥산면 소로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합동 의료봉사를 했다.
이날 순회진료활동에는 내과·이비인후과·피부과·신경과·치과의사 등 5명, 대전대청주한방병원 한의사 2명, 약사 2명 등 의료진 9명과 보건소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해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증세에 따라 양·한방 치료 및 처방을 병행했다.
특히, 이번에는 충북변호사회 변호사 2명이 참여해 무료법률상담을 병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자원 및 유관단체와 협력체계를 돈독히 하여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의료 소외계층 합동 무료 순회 진료 등 보건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의약단체와 보건사업 지원 협약을 맺고, 올해 세 차례에 걸쳐 농촌 지역을 방문해 297명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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