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의회 남궁 유 의장 취임 1주년 인터뷰
충북 음성군의회 남궁 유 의장 취임 1주년 인터뷰
  • 임화신 기자
  • 승인 2015.07.27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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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의회 남궁 유 의장

【음성=OTN뉴스】임화신 기자 = 지난 24일 남궁 유 충북 음성군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의회와 책임의회가 되도록 노력한 한해였다"고 소회했다.

남궁 유 의장을 만나 취임 1주년의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본다. 다음은 남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음성군의회는 “열린자치실현”을 의정목표로 출발한지 1주년이 되었습니다. 의회 또는 군민들께 감사인사를 부탁드립니다.

"음성군의회가 10만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열린의회·책임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제7대 의회를 출범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만한 의정을 이끌어 왔으며, 의회 발전을 위해 항상 애쓰고 협조하여 주신 동료의원과 10만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차기년도 군의회 의원들의 역량강화와 전문성 확보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행정사무기법, 예산심의와 조례 제·개정에 따른 심사기법 등을 특강을 통해 연차별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중부4군 의원 연찬회를 개최하여 의회간 정보교환과 의정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각 의회별 우수사례 발표 등 토론을 통하여 보다 더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또한, 음성군의회 정책자문위원회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하여 발전지향적인 정책에 관하여 자문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도에 위촉된 입법·법률 고문을 활용하여 의원들이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제7대 음성군의회의 큰 성과가 있다면 3가지(의회, 행정, 군민)만 말씀해주십시오.

"먼저 지난 1년간 11회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음성군 작은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등 9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입법발의하고 116건의 조례 및 일반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으며, 5건의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입법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둘째, 산업단지 조사 특위구성·운영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 그리고 군정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해 집행부가 올바른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례 의원간담회 26회와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각계각층의 군민들과 간담회를 15회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선배들의 고견을 수렴하여 민의를 대변하는 열린 의정을 펼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지난 1년을 평가해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쉬운 점으로는 집행부와 의회간, 그리고 의원간에 소통과 화합을 강조해 왔지만 여전히 소통과 화합하는데 어려움을 느낌니다.집행부는 허심탄회하게 사업추진시 애로사항, 문제점 등을 얘기하고 대안을 함께 모색해 볼 수 있도록‘파트너쉽’관계가 형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고,의원간에도 틀린 의견이 아닌 상호간 다른 의견에 대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 한층 더 성숙되고 모범이 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의정활동 홍보대책이 있다면 한 말씀?

"올해 7월 부터는 의정 인터넷방송 중계시스템을 도입하여 군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의정활동을 실시간 생중계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영상회의록과 전자회의록을 홈페이지에 게재함으로써 언제든지 군민들이 의정할동을 알 수 있도록 하여 군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음성군의회 수장으로써 음성군 발전을 위한 야심찬 의정계획이 있다면?

" 의회는 군민이 지역발전의 희망을 안고,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의정활동의 시작이 주민들의 삶 현장 속에 있다고 생각하고 지역 주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의정을 펼쳐 그 속에서 주민이 뭘 원하는지 대안을 세우는 자세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군민과 직결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모든 사안을 군민에게 공개하고 군민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수렴해 이를 적극적으로 집행부에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또한 동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의회의 대표성을 확고히 하는게 저의 역할입니다. 깨어있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 군정의 감시자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필요시 상호동반자적 관계에서 투명한 의정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 음성군의회 남궁 유 의장 (좌) YNB뉴스연합 리포트 백설미 (우)


△끝으로 음성군민들에게 한 말씀?

"지난 1년 동안 음성군의회에 보내주신 군민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앞으로 제7대 음성군의회는 미흡한 점을 보완 발전시키고 누구나 살고 싶은 음성군을 만들고자 군민, 의회, 집행부가 삼위일체가 되어 음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되도록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군민여러분께서도 군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YNB뉴스연합 공동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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