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감사위원24명,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적발․시정
정부 3.0 시대에 앞서 대덕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주민참여감사제가 4일부터 21일까지 3주 동안 실시된다.
대덕구에 따르면 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전체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갖고 3개 분과의 주민감사단을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주민감사단은 이후 감사대상 사업 선정과 서류 및 현장 감사, 감사결과 통보 등의 일정으로 주민참여 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첫날인 4일 설명회와 분과회의를 거쳐 6일 감사위원회 개최, 10일부터 14일까지는 서류 및 현장 병행 감사, 21일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주민참여감사제가 마무리된다.
이번 주민참여 감사를 통한 감사결과는 위원장이 구청장에게 통보하면 구청장은 이에 상응한 처분결정을 내리고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하게 된다.
박수범 구청장은 주민참여 감사제 시행 첫날 인사말을 통해 “통합과 섬김으로 희망대덕을 건설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직자들의 청렴과 열린 행정운영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주민감사 위원들께서는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소신을 가지고 감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덕구 주민참여 감사위원회는 2007년 전국최초로 도입한 이후 매년 1회씩 감사를 실시하였으며, 그동안 총42회 감사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감사인력 연인원 35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를 실시하여 총 58건의 시정․건의 사항을 처리하는 운영 성과를 거둔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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