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박수범) 송촌동 동춘당공원에서 7월, 8월, 10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전국의 주요 야외광장 무대 등 다중집합장소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 속 문화 접점 확대 및 지역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공모사업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대덕구 동춘당공원이 선정되어, 7월, 8월, 10월 3번의 공연을 유치하게 됐다.
이달 29일 오후 7시 ‘Fun한 댄스 쇼타임’(탭꾼탭댄스 컴퍼니)을 시작으로 8월 26일 ‘스토리가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나무스트링챔버오케스트라), 10월 28일 ‘힐링 콘서트’(풀림앙상블)가 동춘당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춘당공원 광장에서 첫 번째로 펼쳐지는 ‘Fun한 댄스 쇼타임’은 남녀노소 전 관객층이 관람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옴니버스 형식의 댄스공연으로 탭댄스에 더해진 비보잉과 슬랩스틱 코미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음 달 26일에는 나무스트링챔버오케스트라의 ‘스토리가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가 열리며, 영화OST와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명곡들에 해설과 영상이 어우러져 스토리가 있는 무대공연이 열린다.
10월 28일에 펼쳐지는 풀림앙상블의 ‘힐링 콘서트’는 직접 작곡한 순수 창작곡으로 대중들이 접했을 때 편안하고 부드럽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고품질의 음향시설을 사용하여 풀림의 11개의 악기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대덕의 역사와 전통이 숨 쉬는 동춘당공원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와 공연을 통해 일상 속 문화생활을 누리고 삶의 여유와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러한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하여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문화도시 대덕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