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상당산성 남문광장 200여명

통합 청주시 노·사·민·정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첫 등반대회가 4일 오전10시 30분 청주 상당산성 남문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한택정 한국노총 청주시협의회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등반에 앞서 이승훈 청주시장, 엄주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한택정 한국노총충북본부 청주협의회장,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등은 '2014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노·사·민·정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문에는 ▲고통분담을 통해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고용률 70% 달성에 최선 ▲투명경영·윤리경영, 성실한 노사협의를 통해 노사 간 신뢰 기반 구축 ▲불법파업을 근절하도록 신뢰와 협력을 통한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지역 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인과 근로자를 예우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등 노사민정의 결의 내용이 담겼다.
이어 참석자들은 상당산성 남문에서 출발해 동문으로 내려오는 상당산성 종주와 함께 자연정화활동을 펼친 뒤 점심을 함께하며 화합을 다졌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노·사·민·정 화합 등반대회를 계기로 노와 사 모두 한마음 한뜻이 돼 충북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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