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창조지역사업의 일환으로‘스토리텔링 농촌 만들기’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사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총 6억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전국 창조지역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한데 이어 2015년에도 전국 지역발전사업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금년사업은 하드웨어 사업으로 지난 6월 율리에 김득신 이야기 동판과 안내판 등을 설치완료 했으며, 소프트웨어 사업으로는 △김득신 독서서당 운영 △김득신 알리기 프로젝트 △김득신 가족나들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득신 독서서당은 율리 일원과 삼색마을공동체 회관에서 초등학교 4~6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1기(7. 29∼30)와 2기(8. 5∼6)로 나눠 진행하며 △김득신 TV방영 영상물 상영 △김득신과 떠나는 역사여행 △김득신 스토리 탐방(김득신 묘, 별천지공원, 둘레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김득신 알리기 프로젝트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부모 30가족 90여명을 대상으로 △1박2일 행복 독서 캠프 운영 △부모 및 청소년교육 △공동체 훈련 및 마음과 마음의 대화 △김득신 알아가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김득신 가족나들이는 9월∼11월중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관내 및 인근지역가족 40가족 160명을 대상으로 2기로 나누어 △부모 및 청소년 대상 초청강의 △공예체험 △캐리 커쳐 그리기 △김득신 캐릭터 탁본 뜨기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군의 역사 문화인물인 김득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증평군이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