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관장 조용진)에서는 청주시민의 도서기증문화를 확산시키고자 10월 30일 상당구청과 흥덕구청 민원실 내에 도서기증함을 설치하였다.
현재 도서기증함은 권역별 시립도서관, 시청, 청원구청, 서원구청 민원실 앞에 설치되어 있으며, 통합시 출범에 따라 신설구청인 상당구청과 흥덕구청에 확대 설치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신설구청 인근지역 주민들이 한권의 책이라도 보다 편리하게 도서기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기증할 수 있는 책은 현재 5년 이내 출판물과 문화적 가치가 있는 향토자료 등이며 기증된 책은 도서관의 장서로 편입되거나 이미 도서관에 소장된 자료는 작은도서관, 군부대 등 도서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재기증된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집에서 잠자고 있던 책 한권이 도서관에 기증됨으로써 새롭게 생명을 얻고, 누군가의 지식과 감성을 깨우며, 우리 지역은 이런 작은 나눔을 통해 한층 온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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