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초록세상가꾸미 활동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충주시 주요 관광지 주변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충주시도 본격적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면서 초록세상가꾸미 활동단의 손길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초록세상가꾸미 활동단은 충주시의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00명의 참여 어르신들이 주 3회 관광지(대소원면 수주팔봉, 노은면 수룡폭포, 가금면 중앙탑 공원, 단월동 강수욕장, 수안보 온천 및 미륵리, 삼척면 삼탄유원지, 엄정면 추평저수지, 앙성면 비내섬) 주변에서 환경정화, 잡초 제거, 풀베기, 클린하우스 관리 등을 11월까지 할 예정이다.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안윤식)는 “비내섬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쓰레기양이 어마어마하게 증가하고 있어 일을 하는데 힘들다.” “하지만 내 집 앞마당처럼 청소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 참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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