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글로벌 바이오산업 메카 발돋움…‘기업지원 팔 걷어’
충북, 글로벌 바이오산업 메카 발돋움…‘기업지원 팔 걷어’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1.05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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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바이오연구기관 합동 ‘바이오 기업지원 설명회’ 개최

충청북도가 글로벌 바이오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도내 바이오 기업을 위한 기업지원 설명회를 개최, 바이오산업 육성에 적극 팔을 걷어 부쳤다.

충청북도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충북도 소재 5개 국책연구기관과 (주)한독, (주)LG생명과학 등 도내 바이오 관련 100여개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5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충북 바이오 기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바이오기업 지원 설명회는 도내 바이오인프라 기관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내 4개 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내 5개 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분원,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사)산학융합본부가 보유한 시설‧장비와 기술지원 관련 정보를 도내 바이오 기업체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는 충북의 바이오산업 지원시설에 대한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의미 있는 설명회다.

바이오인프라 기관은 센터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지원하는 주요 프로그램, 보유한 시설‧장비 현황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며, 바이오 기업체가 참여‧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참여한 도내 바이오 기업은 국책연구기관 대한 궁금한 내용을 질의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소통의 장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체의 한 관계자는 “평소 자주 만나지 못했던 바이오 기관 소속 직원을 만나게 돼서 좋았고 많은 정보를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설명회가 자주 열려,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를 교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보건의료 산업의 메카가 되기 위해서는 연구 인프라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관람객 96만명을 기록한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 후 높아진 바이오산업의 중심, 충북의 위상을 계기로 도내 기업체 간의 보다 더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충청북도는 앞으로 오송을 중심축으로 바이오 핵심 인프라 시설들의 융합, 시너지 효과 및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충북 100년 먹거리 창출, ‘세계 7대 바이오 강국’, 명실상부한 ‘세계최대, 최고의 바이오-메디컬 허브’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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