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8월 1일 상소오토캠핑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구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상소오토캠핑장을 공식 개장하고 이달 23일까지 무료 개방에 이어, 24일부터 유료로 전환해 운영 중에 있었으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미뤄졌던 개장식을 이번에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 토요일 개장식 행사는 캠핑 동호인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커팅, 기념사, 캠핑가족 장기자랑,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이 선보인다.
상소오토캠핑장은 동구청이 직접 운영 중인 대전 최초의 자동차야영장으로 16,962㎡의 면적에 50면의 캠핑사이트와 화장실 2개소, 샤워장 1개소, 취사장,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캠핑장 바로 인접한 상소동산림욕장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몽돌지압길, 물놀이장(4개소), 4백여개의 돌탑, 4천여본의 메타쉐콰이어 등 울창한 수목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전 및 전국 어디서나 인근 남대전 IC 등을 활용한 교통여건 및 접근성도 훌륭하다.
캠핑장 사전예약은 캠핑장 홈페이지(www.sangsocamping.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공원녹지과(☎042-251-4771)에 문의하면 된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상소오토캠핑장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인근 상소동산림욕장 등 사계절마다 독특하고 다채로운 풍광으로 최적의 캠핑장이라 할 수 있다.”며 “특히, 2단계 오토캠핑장이 완공되는 2018년이 되면 최고의 가족단위 체류형 여가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