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류봉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황에 따른 올바른 119신고요령과 유형별 신고방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화재․구조․구급 등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근처 상가 간판에 있는 상호명과 일반 전화번호로 신고하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쉽다. 휴대폰을 이용해 신고할 경우 정확한 위치를 말하지 못하면 가까운 기지국으로 위치정보가 잡혀 신속한 출동이 어려울 수도 있다.
화재의 경우, 119상황실과 전화 연결 후에는 신고자 이름, 화재발생장소, 건물구조, 재실자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소방대원이 먼저 전화를 끊은 후에 통화를 종료하고 119로 신고한 전화로는 다른 곳과 통화하지 않고 대기해야 한다.
위급 상황시 정확한 위치를 모를 때는 도로 위 50m 간격으로 세워진 전신주의 고유번호로 신고하는 방법도 있다. 전봇대의 “위험”이라는 문구 바로 아래에 있는 숫자와 영어 알파벳으로 구성된 8자리는 위도와 경도, 세부위치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시 위치 파악에 용이하다.
류봉희 소방서장은 “위급한 상황일수록 침착하게 올바른 방법으로 신고해 주신다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하고, “골든타임 5분 확보를 위해 시민 모두가 소방차 길 터주기 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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