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1천만원 기탁, 지속적 후원으로 우수인재 양성
지역주민들이 뜨거운 학교 사랑의 마음으로 일일 찻집을 운영하여 모금한 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만년고등학교(교장 오현숙)은 5일(수) 교장실에서 대전만년고등학교 후원 모임인 만년송회로부터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만년송회가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10월 23일 만년동 VIP웨딩홀에서 학교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 찻집을 운영, 모금했다.
만년송회는 2005년 대전만년고 졸업생과 재학생 학부모 및 지역인사가 중심이 되어 결성한 단체로 대전만년고의 발전을 위한 후원활동을 해 왔으며 지금까지 대전만년고에 5천1백50만원을 기탁했다.
만년송회 심현신 회장은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이 만년고를 사랑하는 뜻에서 시작된 모임이 해가 가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성스럽게 모금한 금액이니만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만년고등학교 오현숙 교장은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이 매년 일일찻집을 운영하여 장학금을 마련해주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서 교직원이나 학생들 모두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활동으로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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