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마중학교(교장 임호석) 사격부는 7월 23일부터 7월 28일 전북 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2015년 제44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여 중등부 공기권총 부문에서 남자 중등부 개인전 1위(최은수), 2위(신옥철), 남자부 단체 우승, 여자부 단체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대전도마중학교 남자부는 작년 대회에 이어 우승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부 3학년 신옥철, 최은수 선수, 2학년 임승민, 황인성 선수가 단체전에서 1,680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하였고, 여자부 3학년 주한나, 진가영, 황혜빈 선수, 2학년 한지선 선수가 단체전에서 1,090점을 획득하며 메달을 획득하였다.
대전도마중학교 사격부는 그 동안 여러 차례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지만 남자 개인전에서 1위, 2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주 자신의 연습 기록 결과 분석표를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맞춤식 개별 훈련 과제를 정해 훈련에 매진한 결과 이와 같이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최은수 선수는 “평소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앞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대전도마중학교 사격부는 제42회, 제43회,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여 전국 최고의 사격 강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사격 강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주며,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전국 최고의 사격부의 자리를 지키고 있음을 각인시켰다.
임호석 교장은 “학습의욕도 높고 운동도 열심히 하며, 출전하는 전국 사격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사격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선수와 감독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