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지난 29일 동춘당 공원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인 ‘Fun한 댄스 쇼타임’ 공연이 구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탭댄스에 더해진 비보잉과 슬랩스틱 코미디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한 생활 속 문화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전국의 주요 야외광장 무대 등 다중집합장소를 대상으로 하는 「달콤한 문화마을-문화광장」 사업 공모에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대덕구의 동춘당공원이 선정되어 유치하게 된 것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대덕의 역사와 전통이 숨 쉬는 동춘당공원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와 공연을 통해 일상 속 문화생활을 누리고 삶의 여유와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러한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하여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도시 대덕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8월 26일에는 나무스트링챔버오케스트라의 ‘스토리가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가 열리는데 영화OST와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명곡들에 해설과 영상이 어우러져 스토리가 있는 공연이다.
추억의 영상과 편안한 음악들이 분주한 도시생활에 여유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10월 28일에 펼쳐지는 풀림앙상블의 ‘힐링 콘서트’는 직접 작곡한 순수 창작곡으로 기존 서양과 국악의 크로스오버 곡들과는 차별을 두었다.
대중들이 접했을 때 편안하고 부드럽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고퀄리티의 음향시설을 사용하여 풀림의 11개의 악기를 라이브로 선명하게 감상 할 수 있으며, 기존의 클래식과 국악이 가지고 있는 지루한 이미지를 전환시켜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