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차갑종)는 손희완(3년)양이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29일까지 서울국제문화교류회 주관으로 개최된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민족무용부분에서 ‘한영숙류 태평무’의 작품으로 3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청주 서현중 3학년부터 무용을 시작한 손양은 늦게 시작한 만큼 강한 열정을 가진 연습벌레로 통했다.
그 결과 `14년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고 청주국악협회가 주관하는 제21회 발팔괘! 전국 학생국악대제전에서 장원으로 등극하였고, 숙명여대․동덕여대․중앙대․세종대․서울종합예술학교와 사단법인 한국무용지도자협회가 주관하는 각종 무용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손양은 “이번 콩쿠르는 연습으로 발목인대가 부상 중인 가운데 투혼을 발휘해 맺은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정성으로 지도해 주신 김재옥, 박정선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더욱 노력해 한국 순수무용을 계승시켜 우리민족의 얼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 개최된 제1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우리나라는 물론 대만, 미국, 프랑스, 쿠바 등 12개국 466명 무용수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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