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피서객과 함께한 열린 음악회
영동군, 피서객과 함께한 열린 음악회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8.03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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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서는 국악과 영화가, 시원한 계곡에서는 대중가요

“별과 달을 벗삼아 음악이 흐르는 시원한 솥밭과 계곡 너무 좋네요”

 

충북 영동의 피서지에서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준 이색 음악회가 잇달아 열려 피서객들을 매료시켰다.

 

영동군립 난계국악단(단장 정사환)이 1일 오후 6시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에서 피서지 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여행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프런티어 △렛잇비 △너영나영 △맘마미아 댄싱퀸 △창녕아리랑 등 퓨전국악을 선보여 피서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피서객들은“시원한 솥밭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국악선율 심취한 환상적인 공연이었다”며“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을 담아가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연주회 이어 오후 8시30분부터는 전 세계 300만부 이상 판매돼 세계적인 아동문학가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의 스테디셀러를 영화화한‘꼬마 유령’이 상영돼 가족 단위 캠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물한계곡(상촌면 물한리)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나누는‘물한계곡 음악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일곱번째 열리는 이 음악축제는 물한계곡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피서철을 맞아 물한계곡을 찾은 피서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폭염을 잊고 문화예술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게 물한리 마을에서 마련했다.

 

음악회 중간에 피서객과 지역 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다과를 즐기며 즉석에서 피서객들의 출연신청을 받아 노래와 댄스실력을 겨루는 노래자랑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최판용 물한계곡음악축제 추진위원장은“자연이 선물로 준 물한계곡과 지역주민들이 선물로 마련한 음악축제가 무더위를 날려줬다”며“우리 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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