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지사장 임진수)는 29일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에서 서산시와 함께 노후전기시설에 대한 개선활동을 전개하였다. 평소 지리적 요인에 의해 전기안전에 대한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고파도 주민 50호를 대상으로 전기안전교육 및 응급사항 발생시 조치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준비한 누전차단기 등의 자재를 활용하여 개수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서지역의 전기안전을 책임지는 안전도우미로서 팔봉면 고파도 마을이장 김동남을 명예전기안전보안관으로 위촉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언제나 전기안전 복지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였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팔봉면 안민수 부면장은 전기안전서비스를 누릴 수 없는 소규모 도서지역에까지 전기시설개선활동을 실시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면서 ‘진정한 복지사회는 지리적 특성을 막론하고 에너지 복지의 차별화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명예전기안전보안관 제도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에서 전국 최초로 소규모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소외계층이 발생 않도록 도입하여 서산시와 태안군의 전기안전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있는 제도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사업법 74조에 의해 설립된 전기안전관리 전문기관 및 재난관리법 제3조에 의한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전국의 2,700여명의 직원들이 전기재해예방을 위하여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서산시와 태안군과의 협의를 통해 전기안전관리를 통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