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4일 오전11시 군북면 소정리 선착장에서 뱀장어 1만6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는 군과 옥천금강어촌계자율관리공동체(대표 손승우)가 함께 진행하는 수산종묘 방류사업 일환이다.
지역의 서정수산(옥천읍 서정리)에서 검수를 실시해 10㎝이상(2개월 정도) 치어를 방류했다.
뱀장어가 성어가 되려면 5~6년 정도 지나고 50㎝이상(800g~)이 돼야 한다.
뱀장어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체력회복에 좋고, 특히 비타민 A가 풍부하다. 구이나 국, 찜, 스튜 등으로 조리해 먹으며, 훈제나 통조림으로 가공하기도 한다.
군 관계자는 “요즘 가뭄 등으로 어족자원이 부족하다”라며 “방류사업 등으로 어업인들의 원활한 어업활동이 가능하고 내수면 어업 기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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