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쉼터, 상설 진료소, 샤워시설 및 빨래방 운영, 쿨 스카프·선풍기·여름 이불 등 지원
8월 4일 대전시 백춘희 정무부시장은 정동에 있는 쪽방 상담소를 찾아 쿨 스카프 600개를 전달하고 인근 쪽방도 직접 방문하여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직접 살펴보았다.
백춘희 부시장은“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쪽방 주민들이 걱정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쪽방 촌을 찾았다”며 “앞으로 혹서기가 끝나는 9월까지 현장대응반 운영 등을 통해 폭염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대전시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하루하루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주민과 노숙인 보호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선풍기, 여름 이불, 영양제, 생수를 지급하는 등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자주 찾는 노숙인 자활시설, 쪽방 상담소 등 7곳을 무더위 쉼터로 이용하도록 하고, 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희망진료소도 운영 중이다. 또한,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샤워시설과 대형 빨래방 2곳을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쪽방 주민과 거리 노숙인 상담을 통해 민간기관과 연계한 여름용품 후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활동 강화 등 혹서기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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