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통행량이 증가하고 아파트 건설이 활발해지면서 상습교통체증을 보이고 있는 남부대로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부대로 지하차도 시설공사가 2016년 8월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천안시가 청수택지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차량통행량이 증가해 교통체증을 보이고 있는 남부대로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한양수자인아파트 앞 사거리를 입체화하는 ‘남부대로 지하차도 설치공사’를 지난 2013년 시작했다.
남부대로 지하차도 설치공사는 천안시와 LH가 총사업비 380억원을 50%씩 부담하는 공동사업으로 총길이 490m의 지하차도 및 벽산블루밍아파트와 청수지구를 연결하는 길이 38m의 보도육교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남부대로 한양수자인아파트 교차로를 입체화하여 직진왕복4차로를 지하화함으로써 신호대기에 따른 차량정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하화에 따른 차량속도 향상으로 청수지구 내 초·중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벽산블루밍아파트 앞 보도육교도 설치할 계획이다.
‘남부대로 지하차도 설치공사’는 2013년 10월 30일 공사를 착수하였으며 동절기 건설공사중지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여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59%의 공정을 보이며 8월 중 △지하차도 하부 집수정 설치△박스구간 철근조립 및 벽체콘크리트 타설△보도육교 엘리베이터 기초방수 및 펌프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부대로 지하차도 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천안시 동남부 지역의 대동맥 역할을 하고 있는 남부대로의 차량흐름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